“여주축협 발전을 위해 각종 사고 미연 방지에 역점을 두고, FTA에 따른 무관세 시대에 대비해 축산경영비 원가 절감, 축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 총력을 다 해 조합원들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 향상을 이끌겠습니다.”
지난 10일 여주축협(조합장 이재덕) 임시총회에서 조합 상임이사로 선출된 김태경 신임 상임이사<사진>의 취임 일성이다.
김태경 상임이사는 “조합원들로부터 신망 받고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조합으로서의 존재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며 이를 위해 자녀 학자금 지원, 의료서비스 제공 등 복지증진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용사업 예수금, 대출금 배가 운동을 적극 추진해 연체비율을 낮추고 비이자 수익을 확대하는 등 수익개선과 함께 정체된 하나로마트, 한우프라자 매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경제사업의 동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육가공사업 진출을 통한 축산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학교급식, 외식업체 공급을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6차산업에 진출해 한 단계 성숙된 축산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농협 목우촌 본부장을 역임한 김 이사는 1956년생으로 건국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입사해 군납사업단 팀장, 농협사료 경영관리부장, 농협유통 축산본부장, 농협수원유통센터 부사장, 농협 목우촌 기획, 영업, 외식 본부장, 농협 하남시지부 금융지점장, 농협은행 신장지점장 등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