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 상황 반영 육계 산지가격 발표

  • 등록 2016.04.29 1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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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도계 거래량·가격 수집…정보 검증 거쳐 매일 공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달 25일부터 가금산물 객관적인 가격 정보와 가금산물 시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기 위해 ‘육계 산지가격’을 발표했다.
육계 산지가격은 도계 시점에 발생되는 거래량과 거래 가격을 수집해 정보 검증을 거처 도계일 기준 익일 오전에 발표하는 체계로 구축·운영된다.
2015년 시범 조사를 통해 조사 체계의 개선 사항 등을 발굴해 보완한 후 4월 초 시험 발표를 시작했으며, 발표에 앞서 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검토를 마쳤다.
육계 산지가격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온라인 및 모바일 홈페이지(www.ekapepia.com, m.ekapepia.com)를 통해 매일 발표된다. 이렇게 발표되는 육계 산지가격은 향후 생계 유통시장 모니터링과 농가의 거래 시 가격정보로 활용될 전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가금산물 가격 발표 대상 확대는 물론 유통단계별 가격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사업의 최종 목표인 모든 가금산물의 생산-도매-소비 가격 수집·발표를 위해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의 이해도 증진을 통한 사업참여도 제고를 위해 설명회, 간담회 등을 상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경매시장이 없는 가금산물의 가격을 공공기관에서 조사하고 발표함으로써 가금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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